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물이 왜 부족한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원인규명은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인류가 과거, 역사를 통해 얻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오랜 반복의 질문과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삶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병을 고침에도 무엇으로부터, 어떠한 연유로부터 그러한 발생이 일어나게 되었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접근이 있습니다. 인간 관계에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탐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이 중요하며,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편, 결과, 발생한 현상의 즈음에 주목하여 그것을 살펴보는 모습도 역시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일단은 지금 살펴 볼 것을 살펴 봐야 한다는 것에 대한 접근이 또한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하늘의 재앙이라는 관점 등의 좀 비 과학적인 듯, 과학적인 듯한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인간의 낭비가 심하니, 배우게 하시려는 창주주의 섭리와 무관하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늘의 천사의 모임서 지구의 관리 모습에 부실했던 면이 있으니, 좀 정정하는 차원으로 이러한 물 부족의 모습이 있게 한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책임을 회피하려고만 하는 것도 좋은 모양새는 아님을 압니다.

지구의 구성분에 물이 차지하는 정도가 대략 70% 정도라고 합니다. 인간의 구성도, 그 성장기의 때와 사람마다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만, 60~70% 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구를 둘러봐도 바다도 깊고, 넓은데, 강도 그렇고, 하늘의 구름도, 햇빛도 여전한데, 도대체 왜 물이 부족한 경우가 생기는 것인가에 대한 원인의 탐구보다는 주변을 돌아봄으로써 물 부족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살펴 보려 합니다. 물론, 근원적으로 물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만 부족한 환경을 누구도 아닌 당사자가 만든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깨우쳐 방향을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나 하는 차원으로 언급해 봅니다.

위의 세가지 그림은 물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줄기차게 흐르는 물줄기 A, 섬세하게 일정한 공간을 포함하며 흐르는 물줄기 B, A와 B간의 적절한 정도의 C 를 통해 간단히 살펴 보기로 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의 물 상태를 주로 체험하고 있을까요. 빗줄기가 계속 내리는 경우에도, B 혹은 C 정도인 것을 A정도라고 여길 수 있습니다만, 대체로 A 정도라고 여길 것입니다.

집 내부의 삶에서는 어떠할까요. 보통 사용하고 있는 물, 몸을 닦을 때의 경우, 부엌서 물을 사용하는 등의 경우 A정도라고 보입니다. 물론 마찬가지로 B와 C 일 수 있음에도 A와 같이 보이고,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얘기하고자 하는 부분은 B, C의 경우라도 A라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접근하여, 물 부족 현상을 이해해 보려 합니다. 물이 흘러 내리는 것은 자신 스스로 어찌 할 수 없습니다. 몇 가지 아이디어를 통해 그것을, 그 정도를 조절하는 것은 발명가, 제작자 등의 역할일 수 있습니다.

살펴볼 것은, 사람, 그것을 사용하는 당사자인 사람에 의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성장 과정, 환경, 그리고, 교육 등 여러 개인의 체험 등으로부터 한 개인의 행동 모습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결국 물 부족이 오게 된다는 관점에 대한 이해와 자각을 통해 그러한 길로의 진행을 더디게 하거나, 효과적으로 줄여볼 여지가 충분히 있는 생각을 해보자는 것입니다.

여기 간략히 그림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삶에 있어서 자신을 되돌아 보고, 생각을 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D는 가정, 작업장 등 일반적으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는 작업자가 잠시 다른 곳으로 옮기는 모습입니다. 그곳이 좀 떨어진 곳일 수도 있고, 바로 옆이거나, 상체만 움직이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그 순간에도 물이 지속적으로 흘러 내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입니다. 이 모습 자체로는 과잉 소비, 낭비라고 보입니다. 이렇게 흘러 보내는 물의 양이 얼마나 될는지 조용히 생각을 해 본다면 잘 가늠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것을 객관적으로 자료화하여 수치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 부족의 원인이 먼 곳에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모습이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Nov 2015

원인이 먼 곳에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소비, 근검절약이 아닌, 적절한 소비를 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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